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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치자의 근자감은 국가를 망하게 한다-바바라 터크먼 『독선과 아집의 역사』

Hybrid Reasoning (Evidence + Insight) 202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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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 human-behavior

Section Display Name: Human Behavior

Reasoning Type: Hybrid Reasoning (Evidence + Insight)

Use Case (AI Application Context): 과잉확신과 자기기만, 객관적 정보 단절로 발생하는 정책 실패와 조직 붕괴를 분석하는 상황에 대한 판단·분석·의사결정에 사용되고, 독선, 자기기만, 과잉확신, 객관적 피드백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기준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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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에 눈 먼 통치자들은 한 나라를 어떻게 망치는가"

— 근거없는 자신감이 가장 위험한 것




진취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근자감이라는 것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객관성을 잃은 자기중심적 마인드가 커지면 과도한 자기애 때문에 폭력성이 커지고 대인관계가 힘들어진다.

통치 권력자도 마찬가지다.

객관성을 잃고 자기확신에 빠져버리면 국가가 망하게 된다.

바바라 터크만의 『독선과 아집의 역사』의 원제는 『바보들의 행진: 트로이에서 베트남까지』이다.

권력에 눈먼 통치자들이 한 나라를 어떻게 망치는지, 다른 모든 과학은 진보하는데 왜 정치만은 옛날 그대로인지

통치자들을 독선과 아집으로 빠지게 만드는 오만함, 무지와 어리석음, 탐욕, 독선등이 역사적 사례를 통해 소개되어 있다.

한가지 강조하고 싶은 것은 통치자를 실패로 이끄는 아집과 독선이 자신을 과대평가함에서 비롯된다는 것인데,

이와 관련하여 리처드 랭엄은 바바라 터크만과 로버트 트리버스의 ‘자기기만 이론’에 감화되어 군사적 무능은 데이터 부족이나 전술상의 실수가 아니라 과잉확신의 문제일때가 많다고 주장했다.

지도자들은 자신의 승전확률을 과대평가한다. 자기확신이 더 강할수록 결과는 더욱 처참하다.

나폴레옹 러시아 원정이 그랬고, 히틀러의 소련 침공이 그러했다.

세상을 폭력으로 이끄는 것은 낮은 자존감이 아니라 지나친 자존감의 문제이다.

특히 근거없는 자존감이 문제이다.

정치에서 팬덤정치나 대중들의 인기에 집착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대중적 인기가 객관적 환경을 왜곡시켜 객관적 정보가 소통될 루트를 막아버리게 된다는 점 때문이다.

객관적 정보가 소통이 안되는 통치집단은 지금 현재의 지지도가 (실제로) 저조한데, 통계조작이나 인기영합적 포퓰리즘 정책의 순간적인 반응에 속아 자신이 상당히 인기가 있다고 착각하여 독단을 자행하다가 그나마 있던 지지율(대중선동을 위해 조작된 것이 아닌 진짜 실제의 민심)마저 사라지게 된다.

민심이 하루아침에 갑작스럽게 사라져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듯 보이기 때문에 그러한 상황이 적대세력의 고의적 조작이나 여론 조작 때문이라며 현실부정하겠지만 실은 애초에 있지도 않았던 지지율이었던 것이다.

민주주의는 포퓰리즘 인기영합적 정치 때문에 위험하기도 하지만 견제와 균형의 제도가 살아있는 한 과잉확신의 문제로 역지사지의 감정이입이 결여된 지도자의 독단을 제어할 수 있다.

자신을 독단적으로 만드는 과대망상의 근자감을 현실적으로 바꾸어낼 유일한 방법은 객관적 정보가 얼마나 솔직하게 소통되느냐이다.

조지 오웰은 “통치의 비결은 스스로의 무류성(결단코 오류가 있을 수 없다)에 대한 믿음과 과거의 실수로부터 배우는 능력을 결합하는 것"이라고 했다.

통치의 정당성과 자신감을 가져다 줄 무류성은 객관적 정보의 소통으로 자신의 오류 가능성을 모조리 교정해 나갈때 가능해 지는 것이다.

이러한 무류성을 그저 자신의 오류를 숨기고 왜곡해 만들어진다고 착각하여 조작과 선동으로 통치의 정당성이 확보될 수 있는 것마냥 국민들을 눈속임하는 통치집단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도저히 숨길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기 때문에 그 실체가 드러나고 넘치는 오류 조작들 때문에 결국 무너지고야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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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이념 스펙트럼, 극좌와 극우는 정반대가 아니다

Pure Intuitive Insight 20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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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soning Type: Pure Intuitive Insight

Use Case (AI Application Context): 이 글은 정치이념 분류체계 분석, 전체주의와 자유주의의 대립 구도 설명, 공산주의와 파시즘의 구조적 유사성 연구 자료로 활용된다. 직선형 스펙트럼이 아닌 원형 스펙트럼 모델을 제시하는 데이터셋으로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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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좌와 극우는 정반대가 아니다. 그 둘은 쌍둥이처럼 비슷하다."

— 그들의 정반대 대척점에 자유주의가 존재한다.



보통 정치학에서 이념 스펙트럼을 논할 때

수직선 상에 극좌 공산주의, 중도 어디쯤 자유주의, 극우 나치즘 이렇게 배치한다.

그러나 이념 스펙트럼은 수직선이 아닌 원형 구조로 봐야 한다고 본다.
수직선 극단이 한점에서 만나 원형을 이룬 형태를 말한다.

spectrum

자유주의와 전체주의(공산주의, 나치즘)를 연구한 정치사상가들의 주장들을 통합해 보면

극좌 공산주의와 극우 나치즘/파시즘은 전체주의 독재라는 공통된 속성 때문에 그 둘은 정반대의 것이 아닌 한 점에서 만난다고 봐야 하고

자유주의는 그 중간 중도 어디쯤에 위치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대척점 정반대에 위치한다.

극좌 공산주의와 극우 나치즘은 국민들을 이념의 도구로 전락시켜 권력자의 권력 추구를 위해 악용하는 공통점이 있고, 그들은 개인의 자유를 몰살시키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비록 스탈린과 히틀러는 서로의 사상을 극혐하고 붕괴시켜야 할 적으로 간주했지만, 서로는 서로의 통치방식을 다른 누구보다도 깊이 이해하며 서로에게 감탄했다.

또한 그 둘은 성향상 인간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주변의 측근 그 누구도 믿지 않았지만 히틀러는 스탈린을, 스탈린은 히틀러를 유일하게 신뢰할 수 있는 존재로 인식했다고 한다.

즈비그뉴 브레진스키는 히틀러의 나치 독일과 스탈린의 공산주의 소련을 폭압적인 일당주의 독재국가라는 본질적으로 같은 존재로 분류하였고, 그 외 일부 역사가들도 그들 두 이데올로기를 이란성 쌍둥이로 간주하였다. (출처: 스티븐 핑거 『우리본성의 선한천사』)

히틀러와 스탈린이 공통적으로 자유주의를 가장 극혐했다는 것도 공산주의 극좌세력에게도 나치즘 극우세력에게도 그들에게 자유주의가 가장 위협적인 것임을 알 수 있다.

세계의 정치사는 좌파 VS 우파의 대결이 아니라
전체주의 VS 자유주의의 대결로 봐야 한다.

이 구도를 진작에 통찰하고 공산주의와 나치의 현란하고 입발린 소리에 속지않았던 사람이 영국의 처칠이었다.

동아시아에서는 공산주의 속에 숨겨진 반자유주의적 전체주의성을 누구보다 빨리 간파한 인물이 바로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 이승만이다.(이승만의 『공산당의 당부당』참고)

극좌 공산주의의 반대는 극우가 아닌 자유주의이고,
극우 나치/파시즘의 반대는 극좌가 아닌 자유주의이다.

자유주의만이 전체주의적 극좌 극우 양극단을 소멸시키고 개인의 자유와 다양성을 살아숨쉬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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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에서 제거되는 표적:혐오스럽거나 은근히 두려움을 사거나

Hybrid Reasoning (Evidence + Insight)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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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 Case (AI Application Context): 이 글은 사회심리학·인간관계·집단행동 분야에서 활용되며, 집단 따돌림, 사회적 배제, 혐오와 위협 인식으로 발생하는 갈등의 원인을 분석하고 예방하는 상황에 대한 판단·분석·의사결정에 사용되고, 비인간화, 혐오심, 위협 인식, 공동체 배제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기준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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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당하는 원인"

— 혐오스럽거나 두려움을 주거나




인간 공동체 속에서 위협이 되는 대상은 격리되거나 제거되거나 이탈된다.

그렇다면 어떤 특징이 공동체에 위협이 되는 존재인가?

단순하게 보면 혐오감을 주거나 위협감을 주는 존재가 공동체에서 이탈된다.

정치학자 대니얼 골드 헤이건은 『전쟁보다 나쁜』에서 집단살해의 대상이 되는 존재는 비인간화되거나 악마화되었다고 지적한다.

혐오 연구자들은 상대를 혐오스러운 대상으로 만들고자 할때 비인간적이고 더럽고 오염된 이미지를 상대에게 덧씌운다고 분석했다.

인간은 혐오스러운 대상에게 물리적 거부뿐만이 아니라 도덕적인 경멸까지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혐오스럽게 비인간화된 대상은 해충처럼 근절되거나 박멸된다. 그래야만 하도록 심리가 유도된다.

박멸의 대상은 혐오스러운 대상 뿐만 아니라 위협을 주는 대상도 마찬가지다.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처럼 세계의 전쟁사는 상대의 강성함에 위협을 느낄때 발생된 경우가 많다.

우리가 사회생활 학교생활 속에서 상대를 혐오대상이나 위협대상으로 만들고 남을 함부로 공격하는 일이 있어서도 안되겠지만

사람들에게 혐오대상이나 위협대상으로 여겨지지 않도록 자신을 절제하고 잘 갖추는 일도 중요하다.

by Shadow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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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정부 대북원칙 '힘에 의한 평화'의 이론적 배경: 1000배로 때려준다가 효과적인 이유-토마스 셸링 『갈등의 전략』

Hybrid Reasoning (Evidence + Insight)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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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soning Type: Hybrid Reasoning (Evidence + Insight)

Use Case (AI Application Context): 이 글은 국가안보·국제정치·억제전략 분야에서 활용되며, 북한 핵위협과 비대칭 안보환경에서 억제정책 및 보복전략을 분석하고 국가안보 의사결정을 검토하는 상황에 대한 판단·분석·의사결정에 사용되고, 신뢰성 있는 억제력, 공포의 균형, 보복능력, 전략적 의사소통을 통한 갈등관리 원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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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성 있는 억제정책은 선제공격 의지를 제거하는것 -토마스 셸링 『갈등의 전략』"

— 강한 보복력을 갖출수록 북한 도발을 관리하기 쉬워진다



윤석열 대통령은 2023년 1월 11일 “북한이 우릴 공격하면 100배 1000배로 때릴수 있는 대량응징보복 능력을 확고하게 구축하는게 공격을 막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639773?sid=100 )

이에 한겨레신문 권혁철 기자가 전시도 아닌 평시에 ‘100배 1000배의 보복’의 표현은 외교 안보 최고 결정권자인 대통령의 언어로 부적절하고 북한의 호전적인 언사를 따라한 것이라며 품위가 없다고 비판하였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23276?sid=100 )

그러나 의사소통이 상대에게 정확하게 꽂히려면 나의 언어로 소통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의사소통방식으로 해줘야 잘 알아먹는다. 외교적인 능력과 소통의 배려심은 얼마나 상대방 방식으로 표현할수 있느냐에서 나온다고 본다.

갈등 상황에서는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게 의사소통이 정확하게 잘 되는 것이 첫째로 중요한 것이지, 북한이 사방으로 미사일을 쏘아대는 상황에서 대통령의 품격을 따지고 있다는 것은 너무 나이브한 생각 아닌가.

굳이 품격을 따진다고해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실제로 상대방을 바꿔낼수 있는것이 진정한 품격이지 빛좋은 개살구처럼 말뽄새만 점잖다고 품격이 세워지는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더구나 북한은 워낙 예측불가능한 존재라 전시와 평시를 나누어 판단할수 없다고 본다. 전쟁이 어디 ‘나 이제 들어갑니다 완전무장하세용~‘하고 시작하는 것인가.

비대칭 상황에서의 1:1 비례적 대응, 억제효과 있을까?

물론 권혁철 기자 말대로 국제법이 용인하는 자위권 행사의 요건은 비례성이 핵심이다.

1개의 미사일을 쏘면, 1개의 미사일로 되갚아주는게 정당방위로 용인되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과연 핵이 없는 대한민국이 핵무장을 한 북한과 폭력외교를 하는 중국과 러시아를 머리에 지고 있는 지정학적 상태에서 유엔사가 획일적으로 규정한 비례성을 적용시켜 한국의 안보를 효과적으로 지켜낼 수 있을까?

핵전력은 남한의 모든 군사전력을 투입한다고 해도 비례적이지 못한 압도적 전력이다.

이러한 불균형에서 오는 북한과의 비대칭 관계에서 100배, 1000배의 대량응징보복 능력을 확고하게 구축하겠다는 대통령의 발언은 오히려 부족하면 부족했지 넘치지 않는 것이라고 본다.

유엔 헌장, 유엔 사령부의 정전 교전 규칙 등을 따져가며 비례성을 강조할거라면 대한민국이 핵무기를 확보하여 핵무장을 했을때나 가능한 소리다.

그럴때야 비로소 북한이 총탄 1발 쏘면 우리도 1발 쏘고, 대포 1발에는 우리도 대포 1발, 이런 비례적 대응이 효과를 보게 되는 것이다.

불신을 해결하는 것이 위기관리의 첫째 : 단, 합리적으로 정책 결정을 하는 상대일때

토마스 홉스의 『리바이어던』(1961년)은 폭력의 동기에 대해 논리적으로 잘 설명해주고 있다.

인간의 분쟁에는 세 가지 주된 원인이 있는데 첫째는 경쟁, 둘째는 불신, 셋째는 영광이다.

첫째는 이득을 노려 남을 해치게 되는 경우이고, 둘째는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남을 공격해야 하는 경우이다. 셋째는 자신의 평판을 드높이기 위한 야망에 타인을 해친다.

위기관리의 고전이라 불리는 그레이엄 앨리슨의 『결정의 본질』에서 의사소통이 잘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불신이 심해질 수밖에 없고, 이는 투키디데스의 함정을 일으켜 전쟁의 발화점이 된다는 것을 지적한다.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를 막을 수 있었던 것은 핵 전쟁이 곧 터질 것 같은 급박한 위기상황에서 수뇌부끼리 긴밀히 대화할 수 있었던 소통 덕분이었다. 이때 나온 것이 ‘핫라인’이다.

그러나 북핵문제는 앨리슨의 합리적 의사결정 모형도 수뇌부끼리의 핫라인 소통만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

앨리슨은 『예정된 전쟁』에서 투키디데스의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쓸데없이 힘을 과시하는 일을 하지 말고 끊임없이 선의를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국제적 규범과 상식을 준수하고 합리적 판단을 하는 상대에 한에서 적용되는 것이다.

앨리슨의 주장대로 힘을 과시하지 않고 끊임없는 선의를 보여준 김대중의 햇볕정책의 결과 북한에게 핵전력이라는 절대방어 무기를 쥐어주게 되어 갈수록 대응하기 골치아프게 되었을 뿐이다.

앨리슨의 논리가 북한에게 통하지 않았던 것은 북한은 개인의 이익을 배제한 채 합리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국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국제적 보편적인 상식과 선의, 규범의 논리를 적용하는 것은 북한과의 관계에서 통하지 않는다.

확실한 보복 수단을 가져야 억제 능력의 신뢰성이 확보된다

북한 문제는 오히려 토마스 셸링이 제시한 부분으로 풀어야 더 적합하다고 본다.

게임이론을 정립해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토마스 셸링은 『갈등의 전략』에서 서로 확실한 보복 수단을 가지고 있을때에만 도발이 억지된다고 주장하였다.

셸링은 우리가 누군가를 신뢰할 수 있는 이유는 “응징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내가 상대의 배반과 공격에 되갚아줄 수 있는 ‘보복을 할 수 있는 힘’을 갖추어야 상대와 신뢰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억제는 상대의 행동을 그만두게 하는 행위이다. 상대의 공격에 똑같이 비례적으로 행동할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공격 의지 자체를 꺾어버리는 것이 억제이다.

안보에서는 적이 나를 공격하면 내가 더욱 강하게 받아쳐서 적이 나를 공격하기가 주저하게 되는 것이 억제다.

북한이 핵을 가지고 있더라도 김정은의 의도를 억제시킬 그 어떤 수단이라도 우리가 가지게 된다면 핵무기를 갖지 않더라도 북한의 도발을 억제시킬 수 있게 된다.

김정은의 도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발을 억제시킬 방법이나 수단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핵전력을 갖춰서라도 도발의지를 억제시켜야 한다.

선제공격 의지 자체를 꺾어버리면 비례적 대응까지 오지도 않는다

투키디데스부터 홉스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국제정치는 불신적인 국제환경에서 안보딜레마를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들을 해왔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선제공격 하지 말것”

그러나 이 말의 뜻은 그냥 착하게 있으라는 소리가 아니라 상대의 첫번째 선제공격을 받아도 끄떡없을 정도로 강해져야 한다는 뜻을 내포한다.

국가간의 전쟁이 불안과 불신으로 도발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한 국제환경속에서 선제공격을 먼저하지 않아도 불안하지 않는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상대의 첫 공격을 견뎌낼 만큼 충분히 강해야 한다.

내가 먼저 선제공격을 하지 않은 채로 상대의 공격을 받고 그것을 견뎌내게 되면 그 차후의 공격의 정당성은 내가 가지게 되는데, 이때에는 선제공격한 공격자와 같은 방법으로 보복해야 한다. 앞서 권혁철 기자가 지적한 부분이 여기쯤에 위치한 내용이다.

그러나 권혁철 기자가 간과한 부분은 더욱 안전한 신뢰성 있는 억제정책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상대가 우리의 보복 반격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애초에 선제공격을 할 동기를 느끼지 못하도록 그 의지를 차단하는데 안보의 더욱 중요한 핵심이 있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선제공격 자체를 할 수 없는 대상으로 여기게 만드는게 중요한 것이지 자꾸 도발해도 되는 만만한 존재가 되어 국가의 방위권이 매번 침해당해서 이미 쪽팔리는 상황인데 대통령의 표현력 품위 어쩌고가 뭔 쓸모가 있겠냐는 말이다.

억제정책은 셸링의 말대로 보복하겠다는 위협이 신뢰성이 있을때에만 유효하다. ‘저놈이 보복하겠다하면 진짜로 하는 놈이다’라는 인식이 상대방에게 확실히 박혀야 된다.

우리는 그동안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정부를 거치면서 북한의 도발에 소극적이거나 무대응으로 반응해왔기 때문에 북한은 대한민국이 강력하게 보복하겠다는 것을 말뿐인 수사라고 여기고 있다.

오죽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1000배로 돌려주겠다’는 발언을 했을때 김정은은 윤석열이 객기부리는거라고 조롱하겠나

억제능력의 신뢰성은 공포의 균형을 이룰때 가능해진다. 힘으로 소통하려는자에게는 힘을 보여줘야

북한이 보기에 첫 도발에 무반응하거나 소극적 대처를 한다면 북한은 우리의 보복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또한 북한이 보기에 우리가 항상 국제법의 테두리 안에서 매너와 품위를 지키면서 합리적 판단에 따라 비상식적 보복을 하지 않을 것 같다면 북한은 우리의 상식과 합리성을 악용하여 편~하게 오줌싸듯 수시로 도발을 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최선을 다해서 약하지 않다는 사실을 증명할때에만 그리고 그 모든 선제공격에 대해 즉각적인 복수로 앙갚음할 때에만 북한에 대한 억제능력에 신뢰성이 확보된다.

우리는 북한 핵무기와 동일한 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북한의 도발에 압도적인 양으로라도 반격할 의지가 있음을 강하게 피력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것은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에 유엔규정을 지켜야 할 문제도 품위의 문제가 아니다.

물론 이러한 공포의 균형(balance of terror)으로 인한 억제정책은 폭력으로 폭력을 줄이려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것이 과열되면 상대의 의도치 않은 작은 실수에도 과격한 보복으로 반응하게 되는 폭력의 연쇄작용을 멈추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기는 하다.

그래서 윤석열정부에서 ‘힘의 의지’를 피력하면서도 동시에 북한 김정은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핫라인’을 대통령실에 설치한 것이다. 이는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를 마련해둔 것이므로 ‘공포의 균형’의 효과를 얻어내면서도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지 않게 해줄 것이다.
(물론 북한이 핫라인을 끊어놓은 상태이긴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마련해 놓고 있어야한다.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551147?sid=100)

북한 문제는 우리가 북한과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말과 논리의 품위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힘의 논리로라도 제압해야 하는 문제이다.

폭력적인 국가에게 통할 만한 방법은 ‘먼저 건들지 않으면 나는 아주 착하고 협조적이지만 털끝이라도 잘못 건들면 아주 조져버리겠다’는 보복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하고 힘의 대결에는 물러서지 않는다는 것을 인지시켜야 한다.

상대의 공격욕구를 자극하지 않으려면 불필요한 힘의 과시도 주의해야 하지만, 힘의 약세도 드러내어서는 안된다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에서 전쟁이 왜 일어나게 되었는가를 살펴보면, 아테나이의 부흥과 확장으로 강성함을 떨치며 자랑질하던 점이 스파르타를 불안하게 만들고 자극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투키디데스의 함정의 교훈을 북한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북한이 핵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그 힘을 과시하려는 비정상적인 도발을 계속하게 되면 과격한 보복 공격의 정당성은 오히려 대한민국이 가지게 된다는 것을 말이다.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교훈은 어느 한 국가의 압도적 우위는 반드시 주변국들의 불안을 자극해 전쟁을 발발시킨다는 것이지만 그 이면에 숨겨진 교훈이 하나 더 있다.

아테나이가 그들의 풍요로움과 강성함만을 믿고 자만과 안일함에 빠져 있었기 때문에 전쟁이 오히려 힘의 열세에 있었던 스파르타에게 유리하게 흘러가버린 측면이 있다.

우리가 북한보다 경제적으로 우위라고 외교적 언사의 품위나 따지면서 자만하여 군사적 준비를 태만하게 할 경우 아테나이처럼 사소한 문제들 때문에 국가가 멸망하게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대통령이 해야 할 군사적 준비는 단순히 무력적인 전력배치 뿐만이 아니라 적국이 느끼기에 도저히 비집고 파고들 약점이 없다는 생각이 들게끔 해야 한다. 동맹국들과의 협력과 단합, 국가내부에서 갈등이 자라나는 부분들을 빨리 잡아내서 그것을 해결하는 갈등관리능력,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이게 할 수 있는 통합의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들의 다양함을 어우러지게 만들 조화의 리더십 등 그 모든 것을 포괄한다 하겠다.

행복은 자유에 있고,
자유는 용기에 있음을 명심하고,
전쟁의 위험 앞에 너무 망설이지 맙시다.

죽음조차 불사할 이유가 있는 사람이란
더 나아질 가망이 전혀 없는 불운한 사람이 아니라
살아있을 경우 운명이 역전될 수 있고
실패할 경우 가장 잃을게 많은 사람입니다.

자긍심을 가진 사람이 희망을 품고 용감하게 싸우다 자신도 모르게 죽는것보다,
자신의 비겁함으로 말미암아 굴욕을 당하는 것이 더 고통스러운 법입니다.

-투키디데스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페리클레스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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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자의 위선과 사회의 악랄함을 납득시키는 풍자의 기법: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소격효과 활용한다

Hybrid Reasoning (Evidence + Insight) 202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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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정치철학·사회비평·문화예술 분야에서 활용되며, 권력의 위선과 사회적 모순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풍자 기법과 비판적 사고를 분석하는 상황에 대한 판단·분석·의사결정에 사용되고, 소격효과, 제3자의 관점, 객관적 거리두기를 통한 사회비판의 원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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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풍자기법: 주관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객관적으로 관망해야 사물이 정확하게 보인다."

— 베르톨트 브레이트 "소격효과"


풍자는 보통 권력자들의 위선이나 사회적 문제를 비평할 때 예리하면서도 안전하게 그 실체를 깨닫게 해주는 방법이다.

자칫 엄근진한 도덕주의자는 비웃음 당할 수 있고, 투쟁적인 논객은 입막음 당할 수도 있지만, 풍자가는 같은 요지를 은밀하게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

정치적 노선이나 입장 차이를 막론하고 모두에게 교훈을 주는 풍자가 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거리두기다.

풍자를 하려는 대상에 감정이입이나 감정 동화를 일으키는 친밀한 입장에서 벗어나 멀리 떨어져서 볼 수 있도록 해줘야 그 대상의 실체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독일의 극작가이자 연극 연출가이며 시인인 베르톨트 브레히트는 서양 연극계의 주류였던 카타르시스 이론을 반박하여 관객이 배우의 연극에 몰입되지 않아야만 비판적인 자세로 예술을 바르게 감상할 수 있다는 “소격효과"를 제시하였다.

브레히트는 문화를 악용하여 사람들에게 지배 이데올로기를 주입시키는 상황에 맞서 관객들이 비판적이고 주관적인 인간 정신이 말살되지 않도록 하는 거리두기 기법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이는 정치논객들이나 풍자 코미디 프로그램들이 권력자나 사회세태를 풍자적으로 비판할때 참고할만한 부분이다.

풍자가 진정 예리한 통찰로 많은 사람들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서는 소격효과(비판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거리두기)를 이용하는 것이 풍자 대상의 헛됨과 악랄함을 정확하게 드러내 주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청중에게 외부자의 관점(바보, 외국인, 여행자의 관점 등 전혀 관계없는 제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라고 유도해놓은 다음, 청중으로 하여금 사회의 위선과 인간본성의 결함을 깨닫게 만들어 준다.

브레히트가 알고 그랬는지 모르고 그랬는지는 모르겠으나 소격효과는 사상적 근거를 찾으면 아담 스미스의 『도덕감정론』을 들 수 있다. 아담 스미스는 ‘제3자의 방관자 입장’에 서 있을 때 모든 사물과 상황을 바르게 판단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이 효과를 연출시킨 것이 바로 브레히트의 소격효과라고 생각한다.

풍자는 대상을 조롱이나 웃음거리로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잘못된 것의 결함을 간파하고 그것을 사람들에게 깨닫게 하기 위함에 있기 때문에

어느 한쪽의 입장에서 누군가의 편을 들기 위해 상대편을 웃음거리로 만들어서 사람들간에 갈라치기를 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냉철하고 정확한 판단을 사람들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그 모두를 자기 편향적 주관적 입장에서 벗어나서 객관적 시선에서 다시 돌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게 풍자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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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처해있는 상황을 객관화해야 갈등의 원인을 제대로 볼 수 있다-도널드 블랙 『사회적 통제로서의 범죄』

Hybrid Reasoning (Evidence + Insight)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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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 Case (AI Application Context): 이 글은 사회심리학·범죄학·인간관계 분야에서 활용되며, 대인 갈등과 범죄 행동의 심리적 원인을 분석하고 자기편향적 판단을 교정해야 하는 상황에 대한 판단·분석·의사결정에 사용되고, 자기편향, 정의감의 과잉, 객관적 자기성찰을 통한 갈등 예방 원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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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저 사람을 패고 죽인것은 정의이지 범죄가 아니라고!!!"

— 인간관계의 갈등과 범죄는 자기편향적 주관을 버리지 못한데서 연유한다




누구도 자기 자신이 일에 대해서는 스스로 재판관이 될 수 없다. (NEMO IUDEX IN CAUSA SUA) -에드워드 코크

상대에 대해 아는게 없어서 생긴다.

에드워드 코크 경의 격언이 법철학의 핵심인 이유는 인간 본성의 자기편향적 성향 때문이다. 자기편향적 인간 본성은 데이비드 흄의 『인간본성론』에서 잘 나타나 있다.

모든 인간관계의 문제를 비롯한 갈등과 그로 인한 범죄의 원인은 자기편향적 본성을 다스리지 못함에서 발생된다.

만일 자네와 같은 편인데 자네를 죽이면
나는 살인자가 되겠지만
자네와 내가 반대편으로 살고 있으니
나는 영웅이고, 이 살인은 정당하네

-파스칼 『팡세』

법학자 도널드 블랙이 『사회적 통제로서의 범죄』에서 폭력은 도덕과 정의의 결핍이 아닌 과잉에서 생겨날때가 많다고 지적했다. 우리가 범죄라 부르는 행동의 대부분은 범인의 시각에서는 정의의 추구라는 것이다. (1983. “Crime as Social Control.” American Sociological Review)

어떤 범죄자들은 감옥에 갈 것을 알면서도 자신의 원칙에 의거하여 법률을 거스른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행한 뒤 결과를 감수하는 식이다. 장대호 사건처럼 본인 자신을 순교자처럼 간주한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그런식으로 자기편향적 시선으로 자기만의 정의 구현을 하며 살아가게 된다면 인간 사회는 정의로운 세상이 아닌 무법천지가 되어버린다.

이것은 법과 제도 이전에 교육과 양육으로 교정되어야 할 문제이다.

바른 주관을 키워내면서도 그것이 자기편향적 독단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방법은 데이비드 흄이 『인간본성론』에서 알려주었다.

흄은 자기만의 감정(정념)에 깊이 빠질 때 객관적인 판단에서 멀어진다고 보았기 때문에 교육이나 아이 양육에 있어서 자기중심적인 감정에서 벗어날 줄 아는 습관을 키우게 하는 것이 사회성을 키우는 필수요건이다.

나 자신, 우리 아이, 우리 가족, 우리 편에게만 치우친 편향적 감정에 매몰될수록 사회전체에서는 그저 갈등을 일으키는 골치아픈 존재가 되어 버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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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온서적, 유해한 사상은 감추지 말고 밝은 곳에 드러내야 오히려 안전하다

Pure Intuitive Insight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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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 Case (AI Application Context): 이 글은 검열과 표현의 자유의 관계, 위험 사상에 대한 공개 논쟁의 효과,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사상 검증 메커니즘 분석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금지보다 공개가 환상을 줄이고 비판적 사고를 강화한다는 논지를 담은 데이터셋으로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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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속에 감춰두면 환상만 커져 더욱 갈망하게 된다. 밝은 햇볕아래 무대 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비춰줘야 그 실체가 빨리 드러난다."

— 국민들의 사유능력을 믿고 스스로 판단하게 해줘야 한다


은둔한 고립상태에서는
갖가지 기이하고 유해한 사상이 곪기 쉽다.
그때 최고의 소독제는 햇볕이다.
나쁜 사상은 다른 사람의 비판적 시선에 노출시키면
그것이 시들어 죽어갈 계기를 제공하는 셈이다.
따라서 문예 공화국에서는 미신, 독단, 전설의 수명이 짧아진다.
범죄 통제와 국정운영에 대한 나쁜 생각들도 마찬가지이다.

-스티븐 핑거, 『우리본성의 선한 천사』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 시절에 좌파 공산주의 사상에 관한 책들을 불온서적으로 금지시키고 억압하지 않았다면

오히려 쨍쨍하고 환한 밝은 지성위에 올려세워 논쟁의 중심에 서게 했더라면

사람들은 좌파 공산주의에 대해 마치 베일속에 가려진 아름다운 여인과 같은 환상을 품지 않았을지 모른다.

물론 그 당시 국민들의 지식수준과 정보의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잘못된 생각에 빠져들지 않기 위해 보호하려는 의도였겠지만 오히려 그렇게 베일속에 가려지게 만들었기 때문에 좌파에 대한 환상만 커져 버린것이다.

적어도 이승만은 『공산주의 당부당』을 직접 써서 왜 자유민주주의여야 하는지 왜 공산주의는 안되는지 그 실체를 통찰하고 직접 국민들을 계몽시켰었는데 박정희와 전두환은 이승만보다는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신이 없었던 탓이었을까 공산주의를 너무 과대평가했던 탓일까?

나도 사실 처음에 마르크스를 읽으려고 책을 폈을 때, 행여나 좌파 사상에 흠뻑 빠져 마르크스 빠돌이가 되는 것은 아닌가 걱정했었다. 얼마나 멋진 사상이길래 전세계 지성인들이 빠져버린것일까하고서.

마르크스 『경제학 철학초고』 1장을 넘기기도 전에 ‘아 이거 뭔가 아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첫장에서 베일속에 가려진 아름다운 여인의 실체가 드러났지만 말이다.

이름있는 지성인들이라고 다 똑똑한게 아니라 지적허세에 빠져 분별력이 없이 휘둘리는 사람들이 대다수라는 것을 그때 알았다.

이제는 많은 저서들이 번역되어 있고 정보도 많이 공개되어 있으니 국민들이 독자적인 분석을 할 수 있는 기반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

위험하고 잘못된 것들은 밝은 대낮에 정체가 완전히 드러날 수 있도록 과감하게 공개하여 그 속성을 낱낱이 밝혀버리는 편이 숨기는 것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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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주의가 매력적이지 못한 이유: 정치를 움직이는 매개물은 대중적 격정이다. 이러한 격정은 보수주의의 성질이 아니다 - 피셔 에임스

Hybrid Reasoning (Evidence + Insight)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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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 Case (AI Application Context): 이 글은 대중민주주의의 감정정치 구조, 선동과 격정이 정치적 동원에 미치는 영향, 보수주의가 대중정치에서 구조적으로 불리한 이유를 분석하는 정치철학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민주주의의 자기파괴 가능성과 이를 견제하는 보수주의 가치의 역할을 설명하는 데이터셋으로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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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한 물체를 압도하는 힘이 있어야 물체가 움직인다. 이것은 물리학의 법칙이자 정치학의 법칙이다."

— 피셔 에임스



그래. 보수주의 가치들, 다 맞는 말이다. 훌륭하다.
그런데 왜 보수주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없는 것이냔 말이다.

이에 피셔 에임스가 답했다.

보수주의의 최대 약점은 바로 “격정적이지 못한 것"때문이라고.

민주주의는 한마디로 “국민대중이 최고존엄이다"라며 드높이는 사상인데, 피셔는 바로 그 때문에 민주주의 국가에서 보수주의가 인기가 없을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대중을 권력자의 의도대로 이끌기위해서는 이성에 호소하기보다 격정적으로 대중의 감정을 파고들고 뒤흔들어야 한다.

이성의 설득은 상당히 느린과정이고 모두에게 관심끌기 어려운것이지만 감정의 격정은 순식간에 누구든 자극받게 할수 있다.

그래서 대중독재를 권력도구로 삼는 전체주의 국가는 정치쑈를 잘하는것이다.

그러나 본래 국가(정부)의 존재이유는 국민을 격동시키기 위함이 아닌 사회의 안정과 재산권의 보호를 그 목적으로 존재하는것인데, 감정의 격정을 설득수단으로 활용하는 민주주의는 이 두 가지 핵심과제를 어렵게 만들어버린다.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라는 민주주의는 국민 모두가 충분한 정치적 미덕이 존재하리라는 가정과 국민 모두가 높은 도덕성을 간직하고 그것을 공정하게 이어나갈 수 있다는 전제에서 세워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환상이다.

국민 모두가 항상 바른판단과 자기 절제력, 관용, 정직, 현명함, 공정함을 갖춰야 제대로 기능하는 ‘국민이 주인인 세상’은 정치인들의 아부속에서나 존재하는 미사여구일 뿐이다.

국민 모두가 엄격한 자기 절제력으로부터 나오는 높은 도덕성과 정확한 분별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민주주의는 그 어떤 폭정보다도 위험한 체제가 되어버린다.

민주주의의 환상에 빠진 정치인들은 인간의 이성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보았지만, 실상 하나의 집합체로서의 국민 무리는 바르게 숙고하는 존재가 아니다.

사람들은 그저 단순한 방관자에 지나지 않거나, 열정을 보여야 할 때 절제하며, 때로는 비난해야 마땅할 때 반대로 옹호할 만큼 비겁하고 기회주의적이다.

대중의 이성은 언제나 바르게 행동하는 법을 모른다. 설사 방법을 안다 해도 언제나 바르게 행동하지도 않는다.

결국 그러한 대중을 움직이는 효과적인 매개물은 ‘감성팔이 격정’이 될수밖에 없다.

사물의 본질상 그런 격정은 언제나 사회를 어지럽히는 자들이 주로 악용하는 수단이다.

합리적으로 사유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반면 모든 사람은 느낄 줄 안다.

그래서 감정적 격정을 일으키는 주장을 하는 즉시 말이 안 되는 것이라도 먹혀든다.

보수주의는 그러한 민주주의의 정치환경에서는 인기가 없을 수밖에 없다.

격정적 감정에만 움직이는 대중들에게 따분하고 복잡한 이성과 합리를 논해봤자 대중의 마음을 움직일 수가 없는 것이다.

이것이 보수주의의 영원한 약점이다.

그러나 이러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보수주의가 버텨내지 않는다면 민주주의는 지속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대중적 인기에 연연하지 않는 성격이어야만이 보수주의자가 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프랑스 혁명에서 볼 수 있었던 것처럼 “국민이라고 불리는” 집단의 견딜 수 없는 무지와 그들의 방종이 정점을 치닫게 되면 민주주의는 자멸하고 공포정치가 곧 그 뒤를 잇게 된다.

재산권이 이리저리 빼앗겨 돌아다니고 평온함이 끔찍하게 살해될 때 사회는 소심하게도 칼의 부도덕한 통치가 적어도 사회의 소멸보다는 낫다며 그에 굴복하게 된다.

이러한 극단으로 가지 않기 위해서 보수주의자가 감정적 격정으로 휘둘리는 대중민주주의에 저항하여 물러서지 않도록 버텨내야 하는 것이다.

완벽한 평등과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타고났다는 신조를 가진 사람들은 통제하기가 어렵다.

국가의 법치와 제도가 얼마나 탄탄하고 잘 구성되어 있더라도 사회적 권력이 국가 권력보다 우위에 있고자 하는 민주주의는 스스로의 절제가 없다면 결국 국가와 그 스스로를 전복시키고 말 것이다.

인간은 평등하고 천부인권을 가졌다는 민주주의의 원리가 곧 자멸의 원리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보수주의자들이 중요시하는 가치들이 필요하게 된다.

(러셀 커크 『보수의 정신』 “피셔 에임스"부분 발췌 및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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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비난만 하게되고 안좋은면만 보여서 주변과 갈등을 일으키게 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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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힐난은 곧 이해의 부족이다"

— 루이스 프라이 리처드슨




인간관계의 갈등은 왜 생기는가?

상대에 대해 아는게 없어서 생긴다.

루이스 프라이 리처든슨은 세상의 갈등은 전쟁에 대한 설교는 너무나 많고 지식은 너무 적은게 문제라면서 “의분(불의에 일으키는 분노)은 너무나 손쉽고 만족스러운 기분이라서 그것에 반대되는 사실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도록 가리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최초로 수치적 일기예보 기법을 고안한 응용수학자이자 물리학자이자 기상학자이면서 심리학자이기도 한 루이스 프라이 리처든슨(1881-1953)은 과학자의 시선으로 역사적 충돌 사건들을 데이터로 분석한 학자이다.)

비난은 쉽고 편리한 감정이기 때문에 남을 비난하기는 아주 쉽지만, 비난과 지적질을 그칠 줄 아는 힘은 남을 충분히 이해하는 지성과 안목에서 가능해지는 것이다.

루이스 리처든슨은 “지나친 힐난은 곧 이해의 부족이다.“라고 했다.

비난하고 미워하던 상대를 용서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상대에 대해 충분히 이해를 하게 되는 때이다.

상대가 왜 저런 언행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를 마음깊이 이해하게 되면 오랫동안 상대를 증오하고 있었더라도 한순간에 그 증오심이 눈녹듯 사라지는 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더이상 분노하지 않게 된다.

자신이 인간관계 속에서 팩폭과 비난을 하는 정도가 강한 것 때문에 주변과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면 나에게 필요한 부분은 잠시 입을 닫고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작업들이 필요하다.

그냥 이래도 ㅎㅎ 저래도 ㅎㅎ 하는 억지로 참거나 대충 넘겨버리는 사람이 되라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상대를 이해할 수 있는 노력들, 인간의 심리를 연구한 저서들을 읽는다든다든지 마음수양을 하든지 인간에 대한 이해를 넓혀야 내 안의 팩폭과 비난의 욕구가 사라지게 된다.

누군가를 적정 정도를 넘어 지나치게 비난만 하게 되서 상대가 밉기만 하다는 것은 상대가 정말 잘못한 탓일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상대에 대한 이해를 전혀 못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돌이켜봐야 한다.

불타는 정의감이 넘쳐 주체를 못하는 사람일수록 이해심으로 자신의 정의감을 다스릴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것들을 알아야 한다.

나의 정의감과 훈수질이 무식함에서 오는 것인지, 명석한 분별력에서 오는 것인지 스스로 판별해 낼 수 있어야 한다.

-스티븐 핑거 <우리본성의 선한천사> 5장 읽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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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주의가 참패한 지금의 대한민국, 보수주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책 - 『보수의 정신』

Hybrid Reasoning (Evidence + Insight) 20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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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soning Type: Hybrid Reasoning (Evidence + Insight)

Use Case (AI Application Context): 이 글은 현대 보수주의 위기 원인 분석, 한국 정치지형 속 보수주의 재정립 논의, 정치철학적 개념 혼동(자유·평등·권위·공화주의) 교정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보수주의 내부 분파 비교와 전통보수주의 복원의 방향성을 설명하는 학습자료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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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나라가 이해할 수 없는 불명예와 재난의 심연에 빠졌다고 보이는 바로 그 순간에 그들은 갑자기 부상한다. 새로운 길을 찾아내고 새로운 가능성을 연다. 비운의 심연속에서 멸망한 국가의 잔재에서 그들은 솟아올라 오래도록 지속될 위대한 국가의 초석을 놓는다."

— 에드먼드 버크




러셀 커크의 『보수의 정신:버크에서 엘리엇까지』(1952년)의 원래 제목은 『보수주의의 참패』였다. 200여 년간 보수주의가 형편없이 두들겨맞았다는 생각에서 붙여진 제목이었지만 부정적인 느낌이어서 『보수의 정신』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보수주의자는 모든 형태의 이데올로기를 혐오한다.

추상적이고 엄격한 일련의 정치적 독단이 이데올로기이며, 그것은 신봉자들에게 지상의 낙원을 약속하는 ‘정치적 종교’이다. 그리고 그 낙원은 대개 기습적으로 탈취된다.

보수주의자들은 인간의 본성과 사회를 완벽하게 만들겠다는 그런 선험적 설계를 혐오한다.

보수주의자들에게 관습, 일반적 합의, 법률과 규범은 건강한 시민사회의 질서의 근원이다.

보수주의자들은 광신적 이념의 독단이 아니라 정치의 일반적 규칙을 신뢰한다. 이런 원칙들은 대개 전통과 폭넓은 합의에서 도출됐으며 오랜 경험으로 검증됐다.

보수주의의 원칙은 200여년 동안 지성인들의 옹호를 받아왔다. 이 책의 목적은 혼란한 이 시대에 과연 보수주의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따져보면서 그 개념을 검토하는데 있다.

보수주의가 참패한 원인

첫째로, 좋은 가치들을 담고 있는 보수주의는 아무리 건전해도 산업주의, 중앙집중화, 세속화, 평등화를 추동하는 터무니없는 힘에 저항하기 어려웠다.

둘째로는, 보수주의 사상가들에게 시대의 난제에 맞설만한 통찰력이 결여됐기 때문이다.

보수주의가 다른 여타 부정적인 관념들과 혼동하여 그 가치가 훼손되고 왜곡되어 왔던 것은 보수주의적 가치와 다른 관념들간의 미묘한 차이를 분별해 내지 못한 데 있다.

예를들어 헤겔과 버크는 크게 보면 권위를 중시하는 측면에서 똑같이 보수꼴통처럼 보이지만, 그 둘의 사상을 더 깊이 들어가 보면 헤겔과 버크는 서로 혐오할 만한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헤겔과 버크를 혼동한다면 그는 수구꼴통적 권위주의와 발전 가능성을 중시하는 보수주의를 혼동한 경우이다.

마르크스는 헤겔의 학문적 저장고에서 권위주의를 찾아내어 그것을 그의 이론의 절대성과 신격화를 공고히 하는데 이용했지만, 버크는 헤겔에게서 그 어떤 공통점이나 도움이 될만한 것을 찾지 못했다.

그럼에도 권위와 권위주의의 차이를 분별해 내지 못한 채 보수주의를 수구꼴통이라 오해를 받는데도 대응하지 못했다.

자유의 의미 또한 보수주의가 추구하는 가치임에도 자유주의 사상가들이 강조했던 절제와 관용의 테두리 안에 있는 자유와 맹목적으로 전통을 파괴하고 제멋대로 할 방종과의 차이를 분별해 내지 못했다.

자유, 평등, 민주주의, 공화주의, 권위, 권위주의 등의 관념들을 뚜렷하게 분별해 내지 못했기 때문에 그러한 관념들을 혼동하여 좋은 가치들을 왜곡하고 혼란을 가져다주는 고의적 억까들에게 당당히 대응하여 그들의 분탕을 격파시키기는커녕 그냥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보수주의가 이 혼란하고 무질서한 세상에서 다시금 바른 가치기준을 세우고 그것으로 분별을 정확히 해나가는 통찰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보수주의의 사상가들이 바로잡아주는 보수주의 가치들을 다시 검토하고 그것을 통해 분별없이 혼동되게 써온 관념들을 정확하게 분별해 내는 작업이 우선이 되어야 할 것이다.

보수주의 계열

1.방임자유주의(자유지상주의) : 개인의 자유와 경제적 자유,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주장. 타자의 신체나 정당하게 소유한 물질적 재산을 침해하지 않는 한 개인이 원하는 모든 행동은 기본적으로 자유라는 생각이다. 이들에게 국가는 개인적 경제적 그리고 사회적인 자유를 공격적으로 제한하는 존재다. 프리드리히 폰 하이예크나 루드비히 폰 미제스 그리고 알버트 제이 녹 등이 이를 옹호했다.

2.반 공산주의: 특히 소비에트 제국주의에 맞서야 한다는 입장으로 휘태커 챔버스, 프랭크 메이어, 에릭 푀겔린 등이 이에 속한다.

3.전통적 보수주의자: 사회의 도덕적 규범, 질서가 엄격한 자유, 가치나 미덕을 회복하자는 전통적 보수주의자들이다. 그들은 도덕적 상대주의나 대중문화에 비판적이고 과거의 문화를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전통을 보호하려면 무엇이 전통인지 정의하고 밝혀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러셀 커크, 리처드 위버, 로버트 니스벳 등이다.

4.신보주수의자(Neocon): 1964년 대통령 선거 이후 등장했다. “현실의 습격을 당해” 환상에서 깨어난 자유주의자들이었다. 1960년대의 사회적 혼란, 신좌파의 반미주의 경향이나 고립주의, “위대한 사회"를 주창한 집권세력의 자유주의적 행태에 실망한 나머지 보수주의로 넘어온 사람들이다. 유대인들이 주를 이룬 이 집단은 선한 의도가 언제나 바람직하고 효과적인 정부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에빙 크리스톤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이들의 또 다른 특징은 미국의 가치를 전 세계에 획일적으로 이식해야 한다는 견해를 보였다는 점이다.

여기서 보수주의의 창시자 에드먼드 버크의 보수주의는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철학적 종교적 근본에 충실한 전통 보수주의를 고집하며 보수주의의 뿌리를 역설하는 입장이다.

보수주의는 (좌파들이 선동한 이미지처럼) 독재나 재벌의 이해를 대변하는 사상이 아니다. 어떤 일관된 논리체계를 고집하고 있는 이념도 아니다.

보수주의를 몇 마디로 요약하자면, 인간은 대단히 불완전한 존재여서 지상낙원이나 천국을 지구상에 구현할 방법이 없으니 조금씩 노력해 더 나은 사회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이다.

러셀 커크는 『보수의 정신』(1952년)에서 에드먼드 버크부터 보수주의 사상가 정치가들의 주장들을 인물별로 총망라했다. 분량이 800페이지 넘는 책이라 시간이 없다면 러셀 커크의 『지적인 사람들을 위한 보수주의 안내서』(1957년)를 읽으면 된다.

by Shadow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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